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볼보트럭, 로드 트레인 시스템 최종 결과 발표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12-18 12:11:56

본문

EU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지난 2009년부터 3년 동안 진행되어 온 차세대 교통환경 프로젝트인 “교통환경을 위한 안전한 로드 트레인(SARTRE: Safe Road Trains for the Environment, 이하 SARTRE로 표기)’가 2012년 종료되는 시점에 성공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스웨덴의 세계적인 트럭 메이커, 볼보트럭은 최근 유럽연합위원회의 대표자들과 미국, 일본, 유럽의 교통기술 전문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사의 도로 주행 시험장에서 차별화된 로드 트레인 시스템을 공개했다.

볼보의 로드 트레인 시스템은 무선 기술을 통해, 일종의 호송대 역할을 하는 선두차량의 운전자가 직접 운전을 하고 뒤따르는 4-5대의 후행 차량들은 마치 기차처럼 선행 차량의 주행 정보를 받아 셀프 드라이빙 방식으로 운행된다. 이번 시연에서 볼보트럭은 자사의 FH트럭이 선두에 서서 또 다른 볼보트럭 1대와 3대의 승용차가 일정한 거리로 무인 운행될 수 있도록 리드하면서 도로상에서 로드 트레인 시스템을 운영하는 시연을 펼쳐 보였다.

볼보트럭은 무선 트레인 시스템의 성공을 위해 지난 3년 동안 차량간 통신, 근접한 차량을 통제할 수 있는 센서 개발 및 선행과 후행 차량들 사이에 정확하게 어떠한 정보들이 전송되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왔다. 볼보트럭의 SARTRE 프로젝트 매니저인 Andreas Ekfjorden(안드레아스 에크표르덴)은 “볼보트럭의 로드 트레인 시스템은 각 차량이 상호 컴퓨터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어 아주 조그만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다. 각 차량은 차체에 설치된 안테나를 통해 앞서 달리는 차량의 정보를 동시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속, 제동, 회전 등의 운전환경 변화가 인간의 반응이 아니라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이루어져 안전 면에서도 매우 우수하다.”라고 전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