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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디트로이트 모터쇼-쉐보레 7세대 콜벳 스팅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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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3-01-15 01: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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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디트로이트 모터쇼-쉐보레 7세대 콜벳 스팅레이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과도 같은 쉐보레 콜벳이 베일을 벗었다. 이번에 공개된 콜벳은 7세대에 해당되며 6세대와 비교 시 모든 면에서 두드러진 개선이 있었다. 그리고 스팅레이라는 기념비적인 이름을 다시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C4 이후 콜벳의 스타일링 변화는 크지 않았다. 기존의 틀을 지키면서 조금씩 개선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C7은 완전히 달라졌다. 한층 공격적인 디테일링과 근육질을 강조하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그릴의 크기도 이전보다 늘어났다. 그리고 보닛의 파워돔도 보다 두드러지게 변했다.

이전에 공개된 것처럼 엔진은 새로 개발된 LT1 스몰블록 V8이 올라간다. 배기량 6.2리터에 전통적인 OHV 2밸브 방식을 고수하고 있지만 백지 상태에서 개발됐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공을 들였다. 여기에 직분사 시스템과 AFM(Active Fuel Management)으로 불리는 실린더 컷 오프 기능도 추가했다. 출력은 450마력으로 LS3보다 20마력이 늘어났다.

변속기는 트레멕의 7단 수동이 적용된 게 눈에 띈다. 포르쉐 911에 이은 세계 두 번째 7단 수동이다. 일반적인 수동변속기와 달리 회전수 매칭 기능까지 내장된 게 특징. 내장된 센서가 변속을 감지하면 회전수를 보정해 주는 방식이며 다운과 업 시프트 모두 해당된다. 자동은 6단이다.

이전처럼 변속기는 디퍼렌셜, 리어 액슬에 통합된다. 이를 통해 앞뒤무게배분을 50:50으로 맞출 수 있었다. 엔진과 변속기는 알루미늄 토크 튜브 대신 강화 스틸로 연결된다. 이는 AFM의 작동 과정에서 진동이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서스펜션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4kg의 경량화 효과를 일궈냈다. 리어 토 컨트롤 링크도 스틸에서 알루미늄으로 바꿨다. 서스펜션에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도 추가되며 브레이크는 브렘보가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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