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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520억 들여 부품물류센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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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12-13 11: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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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www.mercedes-benz.co.kr)가 경기도 안성시에 총 사업비 520억원을 들여 예비 부품 확보를 위한 부품물류센터 (Parts Distribution Center, 이하 PDC)를 건립한다.

PDC는 총 면적 18,300 m2(약 5천 5백평)에 들어서며, 내년 4월에 착공 예정이다. 특히, PDC건립을 통해 약 3만 5천 종류의 예비 부품을 보유함으로써, 향후 A/S에 소요되는 시간 단축은 물론,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게 된다.

PDC 사업을 총괄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크 슬래버 부사장은 “PDC 설립과 운영을 통해 한국시장에서도 안정적인 부품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보다 빠른 서비스를 통한 품질향상과 고객만족도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PDC의 완공까지 약 1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완공 후 시험운영을 거쳐 2014년 6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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