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2024년 6월 3일, 골프 생산 개시 5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골프 생산 관계자, 폭스바겐 경영진, 정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골프는 1974년 봄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양산이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3,700만 대 이상이 생산됐다. 그 중 2,000만 대 이상이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생산됐다. 

폭스바겐의 CEO 토마스 셰퍼는 골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골프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핵심이며 반세기 동안 최고 기술 수준에서 저렴한 이동성을 대표해 왔다. 독일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이며, 전 세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차량 클래스를 만들었다. 70개국 이상에서 3,700만 대 이상 판매된 국제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그는 또한 골프가 전기차의 미래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기 시대 모델은 디자인, 혁신, 높은 실용성 및 품질과 관련하여 정품 골프의 모든 특성을 유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