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네바쇼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650 런들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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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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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3 20:1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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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650 런들렛을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다.
메르세데스 G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650 런들렛은 럭셔리 4인승 SUV로 벤츠의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로 출시된다.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이기도 하다. 엔진은 630마력의 6.0리터 V12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뒷좌석 지붕만 열리는 세미 컨버터블 루프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G클래스의 롱 휠베이스 섀시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G63 6×6의 러닝 기어와 포털 액슬 섀시가 사용되었으며, 길이는 5,345mm, 전폭은 2110mm, 그리고 전고는 2,335mm이다. 휠베이스는 3,428mm로 S클래스 기반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보다 258mm가 길다.
승하차시에는 도어 하단에서 자동으로 러닝 보드가 나와 탑승을 돕는다. 패브릭 재질의 컨버터블 루프와 함께 뒷좌석 실내도 넉넉한 4인승 모델이다.
마이바흐 브랜드의 리무진과 마찬가지로, 실내공간은 전동 유리 칸막이를 통해 앞뒤가 구분되며, 이 파티션은 전기적으로 투명에서 불투명까지 조절 할 수 있다. 또한 에어 챔버와 마사지 기능이 뒷좌석에 적용되어 있다. 또한, 뒷좌석의 센터 콘솔에는 개폐식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으며, 10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장착되어 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650 런들렛은 99대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