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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뉴 아록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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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3-01-30 05: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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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뉴 아록스 공개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이 뉴 아록스를 공개했다. 뉴 아록스는 건설 현장을 위해 개발된 새 상용차로 세그먼트에서는 처음으로 파워시프트3 변속기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엔진은 238~625마력 사이의 16가지 버전이 준비된다.

뉴 아록스는 로더와 그라운더 두 가지로 나온다. 로더 4×2 트랙터는 동급에서 가장 가벼운 상용차이며 그라운더는 가혹한 환경에 맞게 개발된 모델이다. 최대 적재 능력은 2액슬 18톤에서 4액슬 41톤까지 다양하다. 사용 조건에 맞게 모델을 고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2액슬의 경우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고를 수 있다.

뉴 아록스에 올라가는 블루텍 엔진은 모두 유로 VI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한다. 출력은 총 16가지 버전으로 나오며 최신의 터보 시스템과 냉각 장치가 탑재돼 있다. 배기량은 7.7리터와 10.7리터, 12.8리터, 15.6리터 4가지이다.

새로 개발된 OM473 15.6리터는 다임러의 대형 트럭 중에서도 가장 배기량이 크다. 최대 출력은 625마력, 최대 토크는 305.4kg.m에 달한다. 최대 토크의 대부분이 900~1,400 rpm에서 나올 만큼 저속 토크가 좋다. 강력한 토크와 가혹한 작업 환경에 맞춰 크랭크샤프트를 비롯한 엔진의 주요 부품도 최대한의 내구성을 확보했다는 다임러의 설명이다.

아록스에는 동급에서는 처음으로 파워시프트3 변속기가 탑재된다. 기어는 8/12단, 옵션으로는 16단을 고를 수 있다. 기존의 파워시프트2보다 변속 시간은 20%, 텔리전트 자동변속기보다는 50%가 단축됐다. 그리고 파워 모드에서는 에코 롤 모드보다 엔진 회전수를 100 rpm 높게 사용하며 오프로드 모드에서는 험로에 맞는 변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옵션으로는 9단/16단 수동변속기도 제공된다.

실내는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고화질 계기판, 10.4cm 모니터 같은 다양한 편의 장비가 마련된다. 옵션으로는 12.7cm TFT 모니터도 고를 수 있다. 모니터에는 후방 카메라도 통합된다. 새로 개발된 시트에는 마사지 기능도 내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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