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브랜드 최초의 전용 디자인 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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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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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1 23:1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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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는 '재규어 디자인 센터'를 영국에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재규어 디자인 센터는 재규어 브랜드 전용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브랜드 84년 역사 가운데 재규어 디자인만을 위해 처음으로 개설된 디자인 공간이다.
디자인 스튜디오의 중심에는 '하트 스페이스'라는 장소가 마련됐다. 차세대 재규어를 디자인에 참여하는 280명의 디자이너들이 모여 디자인하는 공간으로, 인테리어, 외관, 색상, 소재 등 각 팀을 위한 작업 공간이 배치되어있다.
재규어 디자인 센터는 20개 차종을 한 번에 처리 할 수있는 맞춤형 점토 모델링 시스템, 가상 현실 (VR) 시스템인 'The Electric'라 불리는 11m의 4K 디지털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기술이 도입되어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의 바닥 면적은 1만 2000평방 미터 이상이며, 이전 스튜디오에 비해 30% 이상 확장되었다.
특히 VR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스케치 등 모든 과정에서 최신의 VR 기술을 활용한다. VR을 사용하면 디자이너와 스튜디오 엔지니어는 가상 공간에서 아이디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테스트 할 수 있다. 구상의 초기 단계에서 스케치를 디지털 3D 모델로 변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