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이 2022년 7월 28일, 상반기 재무 결과를 발표했다. 나비스타를 포함한 통합 실적에서 기록적인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우디, 포르쉐, 세아트, 스코다를 포함한 전체 그룹의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322억 8,500만 유로, 영업 이익은 12.9% 증가한 128억 2,8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의 이익 증가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와 스포츠 브랜드 포르쉐의 강력한 성과는 물론이고 볼륨 브랜드 폭스 바겐과 같은 대중 브랜드의 영업 마진이 5 %로 향상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룹 전체의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373만 7,819대로 2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시장별로는 중국이 20.4% 감소한 146만 9,106대, 중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은 18.7% 감소한 161만 9,115대였다. 북미시장은 26% 감소한 36만 4,206대, 그 중 미국시장은 29.5% 감소한 26만 2,845대가 팔렸다. 유럽시장은 25.1% 감소한 159만 6,834대, 그 중 독일은 13.3% 감소한 46만 7.679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배터리 전기차의 판매는 27% 증가한 21만 7,000대가 팔렸으며 이는 전체 판매대수 중 6%를 차지한 것이다. 주문량도 40%가 늘었다. 

참고로 폭스바겐 그룹의 2021년 전 세계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4.5% 감소한 888만 2,000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