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 작년 판매 대수 10.3% 상승한 802만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작년 판매 대수는 802만 9,222대였다. 이는 전년 대비 10.3%가 늘어난 것이며 800만 대를 넘은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르노-닛산은 작년까지 3년 연속으로 글로벌 신차 판매가 늘어났다.

르노의 작년 판매는 3.6% 상승한 272만 2,062대, 닛산은 14.4% 늘어난 466만 9,981대, 아브토바즈 라다는 10.9% 늘어난 63만 7,179대였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점유율도 2010년의 10.3%에서 10.7%로 상승했다.

르노는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도 판매가 소폭 높아지고 있다. 유럽 이외의 지역이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 대수로는 117만 2,686대였다. 특히 러시아(+40%), 터키(+13%), 남미(+10%)의 상승폭이 높았다. 반면 다치아(-1.8%)와 르노삼성(-27%)는 판매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