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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상반기 신차판매, 8년만에 가솔린 차량 판매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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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0-02 08: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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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공업협회(ACEA)는 2017년 상반기 유럽 신차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2009년 이후 8년 만에 가솔린 차량이 디젤 차량의 판매 대수를 넘어섰다. 지난 수년간 유럽시장에서는 배출가스 조작 사건 등으로 인해 디젤 자동차에 대한 신뢰가 크게 하락했다.

 

2017년 상반기, 유럽 연합 15개국에서의 가솔린 자동차 판매 대수는 365만 8,088대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디젤차는 349만 1430대가 판매되었다. 이로써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가솔린 차량의 비율이 48.5%를 차지하게 되었다. 전년 동기의 45.8%에 대해 3%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디젤차는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으며, 가솔린 차량, 배터리 전기차, 하이브리드, LPG 차량이 모두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디젤 차량의 판매만 감소했다. 

 

유럽 자동차 공업협회는 소비자의 가솔린 차량 선호에 대해 "CO2 배출량 수치가 높은 가솔린 엔진 차량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CO2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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