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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랑크푸르트쇼 - 볼로콥터 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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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9-14 09: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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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는 자동차 외에 하늘을 나는 것을 전제로 하는 플라잉 카와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드론 등 공중 이동을 위한 교통수단들이 등장했다. 이 모델은 항공기 스타트업 회사인 볼로콥터(Volocopter)에서 제작한 드론으로 이름은 2X이다. 이 모델은 메르세데스가 포함되어 있는 다임러 그룹의 흥미를 끌었고, 그 결과 이 회사에 다임러 그룹의 자금이 유입됐다.

 

2X는 2016년 4월에 프로토타입 비행체로 처녀 비행을 진행했었다. 자세히 보면 이 모델은 헬리콥터와도, 기존에 있었던 드론들과도 모양이 다르며 로터도 18개나 달려 있다. 내연기관 대신 전기 충전으로 비행하는 것도 특징인데, 그 때문인지 후면에 메르세데스의 전동화 자동차 브랜드인 ‘EQ’가 적용되어 있다. 투자를 결정한 것이 불과 몇 달 전이기 때문에 협력 기간은 짧지만, 그만큼 다임러 그룹의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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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콥터는 두바이 도로 교통국과 협약을 맺고 올해 말부터 플라잉 택시 서비스의 일환으로 2X 비행시험을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이 비행시험은 5년 동안 계속되며, 플라잉 택시의 미래와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임러 그룹의 투자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직 모르지만, 이제 지상이 아닌 공중 이동을 대비해야 하는 시대가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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