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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익스피디아 사장을 CEO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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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8-30 02: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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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의 공동창립자이자 경영을 맡았던 트래버스 칼라닉(Travis Kalanick)이 잇단 성희롱 문제와 부정부패 스캔들로 인해 올해 6월말 사임한 이후, 그동안 공석으로 남아있었던 CEO 자리에 익스피디아의 사장인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가 임명됐다. 이란 태생인 코스로샤히는 1978년에 미국으로 건너왔고,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이후 2005년부터 익스피디아의 사장을 맡았다.

 

그의 임명은 우버의 이사회가 전적으로 결정한 사항이다. 본래 CEO 후보로 전 제네럴일렉트릭 CEO였던 제프리 이멜트,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의 메그 휘트먼이 있었지만 두 사람 모두 이사회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다라 코스로샤히는 그동안 언급도 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이번 CEO 임명은 깜짝 발표와도 비슷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익스피디아는 235억 달러의 시가 총액을 기록하고 있어 여행 업계에서는 세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지만, 700억 달러의 가치를 기록하는 우버와 비교하면 작은 규모이기 때문에 새로운 CEO의 경영 능력이 얼마나 빛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 한편 우버와 익스피디아는 아직 새로운 CEO의 임명에 대해서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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