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뉴 제네레이션 RS 7 공개

아우디가 뉴 제네레이션 RS 7을 공개했다. 부분 변경되는 RS 7은 안팎의 디자인을 일신하는 한편 엔진도 유로6 기준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과 같은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연비는 더욱 좋아졌다.

엔진은 이전과 같은 4리터 V8 트윈 터보 유닛이 올라간다. 560마력의 고출력을 발휘하지만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막기 위해 실린더 컷 오프 기능인 COD(Cylinder on Demand)까지 추가됐다. 엄격한 유로6 배기가스 기준도 만족한다. 아우디에 따르면 공인 연비는 기존 모델 대비 4%가 상승했다. 0→100km/h 가속 시간은 3.9초, 최고 속도는 280km/h이다. 옵션인 다이내믹 패키지를 선택하면 최고 속도는 305km/h까지 상승한다.

외관에서는 디테일을 다듬은 싱글 프레임 그릴을 추가하는 한편 옵션으로는 알루미늄, 글로스 블랙, 카본 3가지를 고를 수 있다. 아우디가 자랑하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도 새로 추가된 장비이다. 실내에는 MMI 내비게이션과 MMI 터치 패드 같은 다양한 편의 장비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