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2014년형 야리스 공개

토요타가 2014년형 야리스를 공개했다. 2014년형 야리스는 새 1리터 3기통 엔진이 추가된 게 특징이다. 1리터 3기통 엔진은 새로이 출시될 14개의 신형 엔진 중 하나로 열효율을 37%까지 높였다. 토요타에 따르면 양산형 가솔린 엔진의 평균 열효율은 30~35% 사이이다.

1리터 3기통 엔진의 야리스는 공인 연비가 24.4km/L에 달하고 CO2 배출량은 95g/km까지 낮췄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공인 연비가 30.3km/L, CO2 배출량은 75g/km에 불과하다. 토요타의 작년 유럽 내 하이브리드 판매는 43%가 상승했고 전체 판매에서는 20%를 차지하고 있다.

토요타에 따르면 작년 유럽의 하이브리드 판매는 34%가 상승했으며 글로벌 하이브리드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2%이다. 야리스 하이브리드는 프랑스 발렝시엔에서 생산되고 얼마 전 누적 생산이 10만대를 넘었다. 작년 판매 대수는 4만 9,774대였다.

야리스 하이브리드에는 앳킨슨 사이클의 1.5리터 4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1.5리터 4기통 엔진은 프리우스의 1.8리터보다 17kg이 가볍고 50mm가 짧다. 압축비는 10.5에서 11.5:1로 높아졌다. 1리터와 함께 유로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