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14/15 2분기 순익 57억 달러

토요타의 14/15 회계연도 2분기 순익은 57억 달러로 집계됐다. 당초 예상보다 높은 것이며 같은 기간 폭스바겐의 44억 달러보다 30%가 높다. 토요타의 순익은 GM, 포드, 닛산, 혼다를 합친 것보다도 많다.

올해는 북미의 SUV 판매가 상승하면서 토요타의 순익도 크게 늘었다. 토요타는 이번 회계연도 북미의 판매를 271만대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특히 미국의 판매는 2006년 이후 가장 좋은 페이스이다. 토요타는 지난달 미국 판매도 12%가 상승했다.

반면 아시아 지역의 판매는 기존의 163만대에서 158만대, 유럽은 86만대에서 85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일본은 221만대로 기존과 동일하다. 한편 올해의 글로벌 판매는 1,022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히노와 다이하쓰를 합친 토요타의 상반기 판매는 510만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