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터치로 차광범위 조절하는 기술 특허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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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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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5 18:2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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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손가락 터치로 차광범위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특허 신청했다. 일반적으로 틴팅을 통해 빛을 차단하는 것과 달리 차광범위를 운전자나 동승자가 원하는 크기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일부 차종에 적용된 스마트 글라스 썬루프와 비슷한 기술이기도 하다. 차광범위 뿐만 아니라 강도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허 출원 도면에 따르면, 유리창에 따라 원하는 위치로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차광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기능이 사이드 윈도우에 적용된다면, 동승자는 물론 운전자도 원하는 정도로 빛을 차단할 수 있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단점이라면 유리 안쪽에 지문이나 얼룩이 남기 쉽다는 점이지만 이 또한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직접 창을 터치하지 않고도 제스처 컨트롤이나 음성조작으로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