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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블이 쿠페보다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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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2-02 02: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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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작은 일정한 법칙을 벗어날 수 없다. 널리 알려진 법칙 중에 하나는 ‘컨버터블은 쿠페보다 무겁다’라는 것인데, 지붕이 제거되면서 약해진 차체 강성을 보강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면서 차체가 무거워지기 때문에 생긴 법칙이다. 최근에는 알루미늄 보강재 등을 이용해 무게 증가를 최대한 막는 기술도 연구되고 있지만, 컨버터블이 쿠페보다 약간 무겁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러나 이 법칙도 조만간 깨지게 될 지도 모른다. 파가니 후에이라 로드스터가 후에이라 쿠페보다 가볍게 제작될 것이기 때문이다. 파가니의 사장인 호라치오 파가니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우리는 후에이라 로드스터를 제작하는 초기부터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첫 번째로 접근한 것은 당시 가장 경량화된 수퍼카였던 후에이라 쿠페보다 더욱 가벼운 로드스터를 만드는 것이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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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기술이 가능한 정확한 원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계획을 실천하기 위한 트릭이 이미 후에이라 BC에 적용되어 있다고 한다. 추정할 수 있는 것은 리어 데크의 설계에 변화를 부여해 강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후에이라는 파이프 프레임과 탄소 섬유 패널을 엮어 제작하기 때문에 어쩌면 강성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정확한 사항은 제네바 모터쇼 때 밝혀질 것으로 추정되는데, 모터쇼까지는 아직 1개월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다. 그동안은 기다리면서 티저 이미지를 감상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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