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신차 판매, 4년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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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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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31 12:0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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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비즈니스 협회 (AEB)는 2016년 러시아의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상용차를 포함한 총 판매 대수는 142만 5,791대로 전년 대비 11% 감소하며 4년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브랜드 별로는 러시아 아브토바즈의 승용차 브랜드 '라다'가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26만 6,296대가 판매되어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그란타(Granta)'로 전년 대비 27% 감소한 8만 7,726대, '베스타'는 전년 실적의 약 20배에 가까운 5만 5,174대가 판매되었다.
2위는 기아차로 14만 9,567대가 판매되어,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소형차 '리오'가 8만 7,662대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다. 3위는 한국의 현대차로 14만 5,254대가 판매되어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소형 세단 '솔라리스'가 9만 380대가 판매되어 전년 대비 22% 감소했으며, 신형 SUV '크레타'는 2만 1,929대가 판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