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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햄은 세븐의 차체에서의 해방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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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1-01 20: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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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햄이 그동안 유지해 오던 단일 라인업에 새로운 프레임과 새 모델을 추가하며 생산 가능한 모델의 수를 두 배로 늘릴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의 모 자동차 매체에 따르면, 케이터햄의 CEO인 그레이엄 맥도날드(Graham Macdonald)는 케이터햄이 다른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현재 생산하고 있는 ‘케이터햄 세븐’보다 더 실용적이면서도 평범한 모델을 제작하는 데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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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햄은 이전에도 이와 같은 시도를 한 적이 있다. 수년 전, 케이터햄은 르노 알피느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실용적인 자동차를 제작하려고 했었지만, 자금 부족으로 인해 파트너십이 붕괴됐다. 케이터햄은 현재 출시된 지 60년이나 지난 로터스 세븐을 베이스로 계속 자동차를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에는 힘이 없으며, 현대적이면서도 새로운 모델을 준비해야만 시장을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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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햄이 준비하는 새로운 자동차는 FR 방식을 유지하는 것을 제외하면 기존 세븐의 플랫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포드 에코부스트 엔진을 사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출력을 손쉽게 이끌어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흡기를 고집한다고 한다. 기존 모델들과는 달리 클로즈드 콕핏을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

 

케이터햄과 르노 알피느의 파트너십은 A110과 A310등의 알피느 클래식 모델을 부활시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케이터햄 모델을 제작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두 제조사간의 협업은 C120 컨셉트를 제작하기 전에 중단되었지만, 맥도날드는 케이터햄이 언제든 르노 알피느와 다시 제휴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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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햄은 새로운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가할 수 있는 자금이나 투자가 없기 때문에, 다른 제조업체와 제휴를 맺지 않는다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없다고 한다. 만약 현재의 케이터햄처럼 부품만 배달하고 고객이 조립하도록 설게한다면, 자금을 아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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