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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16년 글로벌 판매 1위 복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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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2-28 11: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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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토요타, GM3개사의 2016년 1~11월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가 집계되었다. 지난 4년간 글로벌 판매 1위를 지켰던 토요타의 11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921만 9,000대. 이에 반해 3년 연속 글로벌 판매 2위를 지켜 온 폭스바겐은 3.1% 증가한 937만 9,100대로 토요타보다 16만대 더 판매되었다. 2016년 판매 1위는 폭스바겐 그룹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3년 연속 3위의 자리를 지킨 제너럴 모터스(GM)는 약 885만대로 3위가 확실시 되고 있다.

 

2016년 판매 1위를 노리고 있는 폭스바겐의 지난 해 12월 판매 대수는 약 83만대. 올해 12월 판매가 전년 수준을 보인다 해도 1020만대의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토요타의 지난해 12월 판매 대수는 약 87만대로, 올해도 이와 비슷한 실적이라면 연간 판매 실적은 1,009만대 그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의 12월 판매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면 올해 글로벌 판매 1위 기업은 폭스바겐이 될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1~6월까지 토요타를 제치고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디젤게이트로 인해 하반기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2016년에는 디젤 자동차의 판매 비중이 작은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유가 하락으로 인해 SUV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세단 위주의 토요타 브랜드에 비해 미국시장에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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