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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디트로이트쇼 - 토요타 캠리, 역동적인 세단으로 진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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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2-02 11: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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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2017년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를 앞두고 신형 캠리의 첫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비록 뒷모습만을 공개했지만, 이것만으로도 신형 캠리에 큰 변화를 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기존 모델과는 다른 세련됨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도 확실하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LED 테일램프에서 자연스러운 형태로 이어져 있는 수직 형태의 에어벤트다. 에어벤트의 본래 기능을 수행하기 보다는 디자인적인 요소가 강할 것이라고 짐작되지만, 테일램프 내부의 그래픽과 깔끔하게 이어지는 형태를 갖고 있다. 또한 차체 측면에서 테일램프 상단까지 강하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와 공기역학적인 특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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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으로는 전체적인 형태를 확인할 수 없지만, C 필러에도 강렬한 형태의 라인이 적용되어 있다. 트렁크 리드와 이 라인이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가 궁금하다. 최근에 제작되는 세단들이 날렵한 디자인을 구가하기 위해 데크를 짧게 제작하고 있는데, 4도어 쿠페와 비슷한 디자인을 보여줄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트렁크 리드에는 리어윙을 적용했는데, 자세히 보면 이 리어윙도 평평한 형태가 아니라 볼륨감 있는 곡면을 갖추고 있다.

 

신형 캠리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려면 앞으로 약 5주를 기다려야 한다. 뒷모습으로는 스포츠 세단으로의 진화를 수행하는 것처럼 보이는 캠리가 앞모습을 어떻게 다듬고 등장할 것인지가 기대되는 순간이다. 엔진은 기존 모델의 2.5L 자연흡기 엔진 또는 렉서스 IS에도 적용된 2.0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유력하며, 최근 포착된 테스트 모델을 통해 3.5L V6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TRD 버전의 등장 가능성도 높아졌다.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버전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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