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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도심에서 차량 운행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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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0-21 15: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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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지방 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노르웨이 오슬로 시의회는 2019년까지 도심내에서 자동차를 이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배송이나 장애인의 이동, 출퇴근 방법에 대한 해결이 앞으로 해결 과제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규제를 실시하는 첫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노르웨이 노동당, 녹색 환경당, 좌파 사회당이 연합되어 있는 새로운 시의회는 향후 3년에 걸쳐 길이 60km의 자전거 전용 차선을 새로 건설하는 동시에 기존의 버스와 전차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녹색 환경당은 보행자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더욱 편안한 이동성을 제공하길 원하며, 이러한 정책은 도심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주변 상권에도 좋을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오슬로에 위치한 57개의 쇼핑센터 가운데 11개가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이 금지된 지역에 위치해 있다. 또한 배송이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도심 이동에 대한 편의 제공이 향후 해결해야할 과제가 되고 있다. 시의회는 이러한 이용자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자동차 금지령'을 실시하기 전에 충분한 협의 및 조사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2020년까지 대기 오염을 줄이기로 약속하고 질소 산화물을 2013년 16만 2,000 톤에서 2020년 15만 6,000톤으로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또한 암모니아의 양도 2013년 27,000톤에서 2020년 2만 5,000톤까지 줄일 계획이다. 이산화황의 감축 목표는 이미 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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