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독일에서 내연기관 자동차가 사라진다?

페이지 정보

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0-11 00:00:41

본문

어쩌면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가 독일에서 생각보다 빨리 사라질지도 모른다. 독일의 16개주가 연합한 연방상원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이 결의안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독일의 규제가 EU의 규제로 굳어진 경우가 많아 유럽 전체로 규제가 번질 경우 유럽 내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를 볼 수가 없게 된다.

 

edfc54348ba70e987092ed3cd7b0fdf3_1476111 

해당 결의안은 현재의 자동차세와 관련된 사항들을 재검토하는 것부터 안내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배출가스가 없는 자동차를 구입할 때 보조금을 많이 지급하는 안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는 디젤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에 온실가스, 즉 CO2를 줄인다는 미명 하에 세금 혜택을 주고 있는데 이와 같은 혜택이 폐기될 가능성도 높다. 이렇게 되면 디젤 엔진 자동차의 가격은 크게 오르고, 고객들이 구매를 하지 못하는 만큼 자동차 제조사들도 디젤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게 될 것이다.

 

edfc54348ba70e987092ed3cd7b0fdf3_1476111 

다행인 것은 현재 독일 연방상원에서 추진하려는 결의안은 독일 내에서 판매되는 새 차에만 적용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들은 즉시 폐차해야 된다는 걱정 없이 도로를 질주할 수 있다. 미래에도 가솔린 혹은 디젤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를 갖고 싶다면 지금 한 대 구입해 놔야 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