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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 7, 나비효과 일으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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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0-14 01: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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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7의 폭발 문제와 단기간 내 단종이라는 문제를 겪으면서 3분기 영업이익을 2조 6천억 원 가량 낮추는 등 상당한 손해를 감수하고 있다. 여기에 대량 환불과 교환까지 진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손해가 얼마나 더 커질지 모르는 상황이며, 기술적인 신뢰도에 타격을 입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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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삼성전자의 상황이 자동차 업계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FCA 그룹과 모종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갤럭시 노트 7 사태가 일어나면서 모든 협상 과정이 정지된 상태이다. 삼성전자가 협상 대신 노트 7 사태 해결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하면서 올해 내로 협상을 끝낼 수 있을지 조차 의심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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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FCA 그룹은 삼성전자가 노트 7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기까지 기다릴 생각인 것 같다. 올해 8월에 FCA 그룹의 CEO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삼성전자를 ‘전략적인 잠재 가능성이 있는 파트너’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FCA 그룹과 협상을 진행하면서 부품 제조사인 마그네티 마렐리의 조명 기술과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텔레매틱스 사업에 흥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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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그룹으로써는 마그네티 마렐리를 삼성전자에 팔아서라도 앞으로 닥쳐올 550억 유로에 달하는 빚의 일부라도 상환해야 하는 처지이다. 그러나 만약 삼성전지가 노트 7 사태 해결을 위해 대량의 현금을 사용하면 인수 협상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스마트폰 하나가 자동차 업계의 흥망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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