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뉴 에지 공개

포드가 뉴 에지를 공개했다. 뉴 에지는 편의 장비를 보강하는 한편 디자인도 업그레이드 했다. 에지로는 처음으로 티타늄 트림도 추가됐다. 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되고 최대 100개국 이상에서 런칭된다. 에지는 2007년 이후 꾸준하게 연간 판매가 10만대를 넘고 있다. 작년에는 12만 9,190대가 팔렸다.

뉴 에지는 구형보다 차체 사이즈가 늘어났고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구형보다 에어로다이내믹 효과도 크게 보강했다. 어탭티브 스티어링 시스템은 포드 브랜드에는 처음 선보이는 장비이다. 그리고 180도 프런트 카메라와 자동주차시스템 같은 편의 장비도 추가됐다.

섀시 강성은 구형 대비 26%, 비틀림 강성은 16%가 늘어났다.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과 인테그랄 독립식으로 조합된다. 리어 서스펜션은 에지를 위해 새로 개발된 것이다. 플랫폼은 퓨전과 같은 글로벌 CD를 공유한다.

엔진은 2리터 에코부스트가 주력이다. 개선된 2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은 트윈 스크롤 터보를 적용하는 한편 캠샤프트의 최적화를 위해 성능과 연비를 높였다. 뉴 에지에는 2.7리터 에코부스트 V6와 3.5리터 Ti-VCT도 올라간다. 유럽 모델에는 2가지의 디젤 버전이 마련된다. 그리고 에지로는 처음으로 우핸들 버전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