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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운전의 즐거움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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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9-19 01: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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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이미 ‘4차 산업혁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그 중 자동차 제조사들이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기술 중 하나가 ‘자율주행’이다. 이는 포드도 예외는 아니며, 현재 포드는 퓨전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를 제작해 여러 가지 시험을 거듭하고 있다. 포드는 최근에 구글, 볼보, 우버, 리프트와 합심해 자율주행차의 연구, 개발 속도를 높였으며 투자 금액의 증가를 통해 2021년까지 카쉐어링이 가능할 정도의 완전 자율주행차를 양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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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율주행차를 환호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이를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자율주행차가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과 ‘사람이 직접 기계를 다룬다.’는 직관적인 감각을 뺏어갈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일부 수퍼카 업체만이 이와 같은 감각을 유지하며 소수를 위한 자동차만을 만들 것이라고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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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시선에 대해 포드의 미래학자인 쉐릴 코넬리(Sheryl Connelly)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심할 만한 의견을 밝혔다. 포드가 자율주행차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운전의 즐거움을 극한까지 추구하는 차도 끝까지 남겨둔다는 것이다. 그녀는 “자율주행차는 기술의 방향들 중 하나일 뿐이며, 이는 ACC 기능에 스티어링 조작이 필요없는 형태 정도의 기술일 뿐입니다. 우리는 미래에도 자동차가 주는 운전의 즐거움을 그대로 남겨둘 것입니다. 자율주행이 필요한 차가 있고 필요가 없는 차가 있는 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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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대로 포드는 자율주행 개발에도 열심이지만, 한편으로는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자동차 개발에도 열심이다. 포드 머스탱을 기반으로 쉘비에서 직접 튜닝한 쉘비 머스탱 GT350은 물론 개발 과정에서 유명 레이서인 ‘켄 블락’이 참여한 4륜구동 준중형 핫해치 포커스 RS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포드의 수퍼카인 GT가 곧 고객들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포드가 존재하는 이상, 미래 사람들이 운전하는 방법과 운전의 즐거움을 잊게 되는 날은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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