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상반기 미국 판매 3.6% 감소, SUV는 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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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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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7 11:2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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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2017년 상반기 미국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115만 5,16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115만 5,165대 가운데 승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50만 2,887대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UV 등의 라이트 트럭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65만 2,278대가 판매되었다.
승용차 부문에서는 베스트셀러 승용차 '캠리'가 17만 6,897대가 판매되어,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다. '코롤라'는 7.7% 감소한 17만 6,527대가 판매되었으며, '프리우스'는 18.3% 감소한 5만 5100대에 그쳤다. 라이트 트럭 (SUV / 트럭 / 미니 밴) 부문에서는 주력모델인 'RAV4'가 18만 4,76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으며, 중형 SUV인 '하이랜더'는 9만 9,97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대형 픽업 트럭 '툰드라'는 2.4% 감소한 5만 3,652대를 기록했으며, '타코마'는 0.5% 감소한 9만 4,596대를 기록했다.
렉서스 브랜드는 SUV인 'NX'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만 6,023대를 기록했으며, 쿠페 'RC'는 전년 동기 대비 41.4% 감소한 3,099대, RX는 전년 동기 대비 5.4 % 감소한 4만 6,737대, 'IS'는 27.9% 감소한 1만 2,328대로 감소했다. 'GS'는 3,553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52.3% 크게 감소했다. 'CT'는 13% 감소한 3,926대, 최상급의 SUV인 'LX'는 4.7% 증가한 2,697대로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토요타 자동차의 2016년 미국 신차 판매는 244만 9,630대로 전년 대비 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