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6월 25일 공개 예정인 롱 베스트 셀링카 F-150 차세대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행 포드 F-150은 13세대 모델로 데뷔 한지 6년이 지났으며 다음 주 목요일 14세대 모델이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된다.

인테리어는 신세대 디자인으로 대폭 바뀌었다. 풀 디지털 계기판과 더 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도 채용된다. 하지만 플랫폼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내부 공간은 현행 모델과 비슷할 것이다.  하이엔드 트림 레벨은 대형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모든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를 갖추고 있다. 또한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은 새로운 디자인인 것으로 보인다. 가죽으로 싸인 콘솔에 장착된 시프터는 올 해 초에 보았던 저장 장치인 것 같다. 센터 페시아의 버튼과 컨트롤은 세련된 크롬 서라운드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엔진 라인업은 계속해서 에코부스트가 유지되지만 5.0리터 엔진 대신 4.8리터 V형 8기통 엔진으로 바뀔 것으로 예고되어 있다. 3.0리터 V6 터보 디젤도 그대로 유지되며 대신 새로운 하이브리드 버전이 추가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과 배터리 전기차 버전도 추가할 계획이다.

2020년 가을에 주력 모델의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되고 2021년 초에는 하이브리드 또는 랩터와 같은 모델들이 출시가 예고되어 있다. 공식 데뷔는 올 해 처음으로 6월로 옮긴 디트로이트오토쇼를 통해 한다고 했었는데 쇼가 취소되어 데뷔 일정도 변화가 예상된다.

픽업 트럭의 나라 미국에서 F시리즈는 2019년 90만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FCA의 램 픽업의 63만 3,694대, 쉐보레 실버라도의 57만 5,600대를 크게 앞지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