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이스즈와 픽업 합작 고려

GM이 이스즈와 픽업 트럭 합작을 고려하고 있다. 이스즈와 합작사를 설립해 새 픽업 트럭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두 회사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본격적인 가동은 내년 상반기 중에 시작된다.

두 회사가 합작 생산할 픽업은 컴팩트 급이 유력하다. 풀 사이즈급은 자체적으로 충분히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컴팩트 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스즈와 합작할 경우 개발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GM의 쉐보레 콜로라도는 이미 이스즈 i 시리즈로 판매되고 있다. GM은 1999년까지 이스즈 지분 49%를 소유했지만 2006년에 매각한바 있다. 이스즈는 2009년을 마지막으로 미국 시장에서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