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퓨전 V6 스포츠, 독일 3사와 경쟁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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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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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9 22:2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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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포드 퓨전에 2.7리터 V6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한 '퓨전 V6 스포트'를 공개했다. 포드는 이 모델을 통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고려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1세대 포드 퓨전은 2005년 미국 시장을 주력으로 한 중형 세단으로 처음 공개되었다. 미국시장에서는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등과 경쟁해 왔다. 포드는 2012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세대 퓨전을 공개했고, 4년후 2016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2017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2017년형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V6 스포트'가 추가된 것. 2.7리터 V6 가솔린 트윈 터보 '에코 부스트'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25마력, 최대토크 52.5kgm을 발휘한다. 전용 서스팬션과 함께, 외장도 스포티하게 마무리되었다.
포드는 퓨전 V6 스포트 모델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고려중인 고객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드에 따르면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를 고려 중이던 고객 가운데 퓨전 V6 스포트를 구입한 고객이 전체 구매자 가운데 20%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