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1월 글로벌 판매, 13.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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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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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5 19:5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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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1월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약 12만 4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5% 감소하며 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시장 별로는 유럽이 회복세를 보였다. 1월 6만 1,800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하면서 20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 이 중 독일은 5% 증가한 2만 2,927대로 25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 영국은 1월 1만 1,753대 판매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하며 6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스페인은 15.8% 증가한 4,928대로 37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 이탈리아는 17.6% 증가한 5,004대로 5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프랑스는 4,40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편, 중국 (홍콩 포함)은 3만 5,181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35.3% 감소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미국은 1만 3,201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하면서 73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
차종별로는 유럽에서는 신형 'A4'와 'A5'가 판매증가를 이끌었다. 두 차종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Q7' 'Q5' 'Q3' 3종의 SUV 판매가 21.9% 증가하면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아우디의 2016년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은 사상 최대인 187만 1,350대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