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멕시코 공장에서 신형 'Q5'의 생산을 시작했다. 신형 Q5는 지난 9월 말 열린 2016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 된 차량으로, 멕시코 산호세 치아파에 새롭게 만들어진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아우디는 VR을 활용한 최신 설계방식을 통해 멕시코 공장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아우디는 400 헥타아르의 부지에 프레스 공장, 바디 공장, 도장 공장, 조립 라인으로 구성된 대규모 생산 시설을 불과 3년 반만에 완공했다. 

새로운 공장은 초 현대식 시설과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통해 연간 15만대의 신형 Q5를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도장 공장에서는 다양한 하수처리 기술과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 오수를 배출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새로운 시설 덕분에 물이나 가스, 전력 소비도 크게 줄어 생산공정의 효율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