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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의 차세대 콜벳은 OHV 엔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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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2-25 23: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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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차세대 콜벳에서 OHV 엔진을 버리고 평범한 DOHC 엔진을 탑재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GM 서비스에서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문서에 따르면, GM의 2018년식 발전기 목록 중에서 코드네임 LT5와 6.2L 배기량을 갖춘 엔진이 있는데, 이는 콜벳에 해당하는 부품 목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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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5라는 이름을 우연으로 볼 수는 없다. 이 엔진은 로터스에서 디자인하고 머큐리 마린에서 제작한 V8 DOHC 엔진으로 1990년부터 1995년까지 생산됐던 콜벳 ZR-1에 탑재됐다. GM에서 제공한 문서를 더 살펴보면, 새로 제작하는 LT5 엔진은 대부분의 부품이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엔진은 곧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ZR1에는 사용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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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남은 자동차는 차세대 콜벳 외에는 없다. 콜벳은 현재 미드십 방식으로 새로 제작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를 통해 페라리 488 GTB 또는 포드 GT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DOHC 엔진은 OHV 엔진보다 높은 회전수를 쉽게 달성하는 것이 가능하며, 흡기 및 배기 밸브에 독립적인 밸브 타이밍을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OHV 엔진의 저회전 토크를 버리는 대신 고회전이 가능한 엔진으로 선회함으로써 더 유리한 경쟁 조건을 갖춘다는 것이다.

 

물론 GM은 이에 대해서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을 것이며, 어디까지나 문서에 의존한 추정일 뿐이다. 그렇다고 해도 흥미로운 사항임에는 틀림없다. 과연 콜벳이 OHV 엔진을 버릴 수 있을 것인지, 이것은 앞으로 출시되는 콜벳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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