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7월 미국 판매 사상 최고 기록

현대자동차의 2012년 7월 미국시장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6만 2,021대로 7월 기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6월의 10.5%보다 증가율은 하락했지만 쏘나타와 엘란트라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쏘나타는 0.5% 증가한 2만 978대, 엘란트라는 21.9% 증가한 1만 8,512대였다. 엘란트라의 해치백 버전 엘란트라 GT와 2도어 쿠페의 투입 효과였다.

이에 반해 엑센트는 24.2% 감소한 5,257대에 그쳤다. 아제라(그랜저)는 977대. 뒷바퀴 굴림방식 모델 제네시스도 11.8% 감소한 3,103대, 벨로스터는 2,781대가 각각 팔렸다. 신형 모델이 투입을 앞두고 있는 싼타페는 43.1% 감소한 4,619대, 투싼은 16.7% 증가한 4,062대였다.

현대자동차의 1월부터 7월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9.5% 증가한 41만 8,69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