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그룹의 이사회는 지난 16일 카를로스 곤 회장 겸 CEO의 연임을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르노 그룹은 6월 중순,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르노 그룹의 연례 주주 총회에서 카를로스 곤 회장 겸 CEO의 연임을 주주에게 정식 제안 할 예정이다.

또한 연임 시 카를로스 곤 회장 겸 CEO의 임기는 4년이 늘어나 르노의 새로운 경영 전략인 'Drive the Future'가 실현되는 2022년 말까지의 르노 그룹의 수장을 맡게 된다. 뿐만 아니라, 카를로스 곤의 후임을 결정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갖는데 의의가 있다. 

2005년부터 르노의 CEO를 맡은 카를로스 곤은 탁월한 경영 노하우로 르노 그룹의 실적을 회복시키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