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2014 회계년도 실적 하향 수정

닛산자동차는 11월 1일 개발도상국과 유럽의 판매 부진 등의 이유로 2014년 3월기의 실적 예상을 하행 수정했다. CEO겸 사장 카를로스 곤은 이날 요코하마시의 닛산자동차 본사에서의 회견을 통해 'CEO의 책임은 무슨 일이든지 발생하면 그것을 확실히 설명하고 그것을 수정하기 위한 대책을 강고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닛산자동차는 당초 11월 5일 결산 발표를 예정했었으나 10월 30일 갑작스럽게 그 일정을 변경한다고 고지했다. 카를로스 곤은 11월 1일 르노삼성을 방문헤 서울에서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그 일정을 갑작스럽게 바꾸기도 했다. 또 발표 당일에 카를로스 곤 사장은 회견에 출성한다는 것이 알려지지 닛산자동차의 추가가 일시 급락하는 등 다양한 억측을 불러 일으켰다.

이 때문에 회견에서는 하향 수정에 대한 CEO의 책임에 관한 질문도 있었다. 카를로스 곤 사장은 'CEO는 첫 째 회사 수준의 모든 책임을 진다. 이는 분명하다. 예상을 하향 수정하는 것은 CFO가 아니라 내가 설명한다. 왜냐하면 내가 책임자로서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기의 예상을 수정한다고 해도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회사 차원에서의 수정을 행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어떤 대책을 강구하느냐 하는 것이다. 판매 동향만이 아니라 이익의 개선책도 설명하고 있다. 그것이 CEO의 책임이다.'라고 부연했다.

개선책에 관해 카를로스 곤 사장은 '부족하고 미달되는 분야를 밝혀내고 이들의 문제 해결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 그 일환으로 COO를 맡고 있는 시카 토시유키 부회달 취임을 시작으로 하는 임원 체재와 지역 총괄 조직의 변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