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우디 SQ7에는 전기 모터로 작동하는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48V 전동 시스템을 통해 작동하는 터보차저는 배기가스의 압력 축적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 고출력을 쉽게 얻기에 유리하다. 이 시스템이 신형 아우디 SQ5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의 파워트레인 개발 담당인 올리버 호프만(Oliver Hoffman)은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형 아우디 SQ5는 최고출력을 390마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지만, 구동계의 안정화를 위해 365마력으로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행 SQ5 플러스보다 30마력이 증가한 수치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SQ5 플러스는 트윈터보를 이용하지만, 신형 아우디 SQ5는 전기 터보차저에 아우디에서 새로 개발한 밸브리프트 시스템을 더해 터보래그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터보차저를 제어하는 40V 전동 시스템은 액티브 롤 바를 제어하는 데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