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이쿼낙스 2세대모델이 2016 LA오토쇼에 공개된다. 11월 16일 개막하는 LA오토쇼를 통해 공개되는 모델은 GMC 터레인과 함께 쉐보레의 효자 모델이다. 두 모델은 데뷔 첫 해인2009년만 해도 판매 대수가 13만 8,248대에 그쳤지만 2012년에는 28만 3,491대로 크게 늘어났다.모델 말기에 접어든 2015년에도 이쿼낙스가 27만 7,589대,  터레인이 11만 2,030대씩 팔렸다.

2세대이쿼낙스는 볼트와 말리부, 크루즈 등과 마찬가지로 쉐보레의 신세대 디자인 언어를 채용하고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Ｘ전폭Ｘ전고가 4,652Ｘ1,843Ｘ1,661mm, 휠 베이스 2,725mm. 공차 중량은 현행 모델보다 180kg 가벼워졌다. 

파워트레인은 쉐보레 북미 모델로서는 처음으로 전 모델에 터보차저가 채용된다. 베이스 버전은 1.5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으로 최고출력 170ps, 최대토크 28kgm를 발휘한다.

쉐보레 2세대 이쿼낙스는2018년형으로 2017년 1사분기 중이 출시된다. 2017년 내에 115개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