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현재 생산되고 있는 A1 모델에 대해 단종을 선언할 예정이다. A1 라인업의 마지막을 장식할 모델은 고성능 모델인 RS1으로 2017년 1월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2.0L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80마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또한 출력 전달을 위해 4륜구동을 기본으로 장착할 예정이다.

RS1은 폭스바겐 폴로 R과 플랫폼, 엔진을 공유하게 될 예정이며 개발 과정에서 미니 JCW 쿠페를 적극 참고할 것이라고 한다. 운전의 즐거움을 위해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 제공하며, 옵션으로 신형 7단 DCT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RS1은 정규 생산 모델이기 때문에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할 예정이며, 기존 한정판 A1 콰트로 스페셜이 저질렀던 비현실적인 가격과 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체는 3도어와 5도어의 두 가지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성능 측면으로 봤을 때는 현행 S1이 정지 상태에서 100km/h 까지 도달하는 데 5.8초가 소요되기 때문에 RS1은 5초 이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