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수한 댐퍼는 기존 쇼크 업쇼버를 대신하며, 승차감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이 특수한 댐퍼는 기존 쇼크 업쇼버를 대신하며, 승차감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아우디, 에너지 충전용 전자 댐퍼 공개 > | 완성차뉴스 |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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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에너지 충전용 전자 댐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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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8-12 01: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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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현재 연구중인 프로토타입 댐퍼를 공개했다. ‘eROT’이라는 이름의 이 특수한 댐퍼는 기존 쇼크 업쇼버를 대신하며, 승차감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에너지 충전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원리는 간단하다. 자동차는 주행 도중 서스펜션이 끊임없이 상하 운동을 하는데, 이와 같이 상하로 운동하는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충전하는 것이다. 충전된 전기는 작은 배터리에 저장되며,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열의 형태로 잃어버리는 힘을 발전에 사용함으로써 적극적인 에너지 회수를 수행하는 것이다. 실제로 공도에서 시험해 본 결과 평균적으로 100-150 와트의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으며, 평평한 도로에서는 3 와트를, 거친 임도에서는 613 와트까지도 얻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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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 특수 댐퍼는 기존의 유압식 쇼크 업쇼버가 갖고 있던 한계와는 달리 전기 반응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감쇄력을 조절할 수 있어 극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한다. 또한 기존 쇼크 업쇼버에 비해 공간도 덜 차지해 그만큼 화물 공간이나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우디는 이 새로운 댐퍼를 앞으로 출시하는 모델에 모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앞으로 아우디에서 전동화 파워트레인(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을 사용하는 모델들에서 이 시스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승차감 향상과 더불어 주행거리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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