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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5기통 엔진, 40주년을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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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8-31 0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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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의 기통수가 짝수로 정해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시절, 아우디는 홀수 기통을 홀연히 들고 나왔다. 그것도 기존에 잘 알려진 3기통이 아닌 5기통을 말이다. 그리고 올해로 아우디가 직렬 5기통 엔진을 만들기 시작한 지도 40년이 흘렀다. 그동안 이 엔진은 지속적인 개량을 거듭해 왔으며, 아직도 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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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렬 5기통 엔진이 처음 탑재되기 시작한 모델은 1976년에 생산된 아우디 100 모델이다. 본래 탑재되던 직렬 4기통 엔진의 상위 등급 모델을 위해 탄생했으며, 6기통 엔진보다 크기가 작아서 탑재하기가 쉬웠다. 당시 배기량은 2.1L로 최고출력 136 마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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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우디는 인젝션, 4개의 밸브 헤드, 터보차저, 디젤 엔진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또한 랠리, 힐클라임, 뉘르부르크링 서킷 레이스 등 다양한 레이스를 정복하기도 했다. 개량을 거듭한 결과 최신형 아우디 TT RS에 탑재되는 5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400마력을 발휘한다. 처음 생산됐을 때의 출력에 비하면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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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5기통 엔진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독일 네카르줄름에 있는 아우디 포럼에서는 5기통 엔진 전용 전시회를 열었다. 그러나 전시 기간이 오늘부터 11월 6일까지이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 독일 여행 계획을 잡지 못한다면 전시회를 볼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사진으로는 얼마든지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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