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뉴 비토 공개

메르세데스 벤츠가 뉴 비토를 공개했다. 뉴 비토는 구형 대비 트림의 종류가 늘어난 게 특징이며 세그먼트에서는 처음으로 앞바퀴굴림과 뒷바퀴굴림 버전이 나온다. 보디는 패널 밴과 크루, 투어러 패밀리가 있다. 안전 장비의 수도 더욱 늘었다.

뉴 비토는 연비를 극대화 하기 위해 공기저항계수도 0.32까지 낮췄다. 공기저항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 했다는 설명이다. 실내는 공간을 더욱 늘리는 한편 다양한 편의 장비도 마련했다. 수납 공간도 크게 늘었다.

가로배치되는 4기통 디젤은 두 가지이다. 비토 109 CDI는 88마력, 비토 111 CDI는 114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그리고 뒷바퀴굴림 버전에는 136마력의 비토 114 CDI, 136마력의 비토 116 CDI, 190마력의 비토 119 CDI가 탑재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며 옵션으로는 7단 자동을 고를 수 있다. 평균 연비는 구형 대비 20%가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