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일본에 뉴 제이드 6인승을 출시했다. 제이드 6인승은 미니밴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지만 전고는 일반 세단만큼 낮다. 혼다가 자랑하는 저상 플랫폼 덕분이다. 혼다는 제이드 6인승을 위해 언더보디와 관련 부품을 최적화 했다고 밝혔다. 월간 판매 목표는 3,000대이다.

실내는 승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1열의 시트 포지션은 일반 세단과 비슷한 수준이며, 2열은 시트 위치를 높여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2열 시트의 경우 V 슬라이드 캡틴이라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슬라이딩 정도에 따라 실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3열 시트도 50:50으로 분할 폴딩이 가능하다.

올 뉴 제이드에는 혼다 센싱을 포함한 다양한 안 장비도 탑재된다. 혼다 센싱은 두 가지 타입의 센서를 통해 전방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레이더는 프런트 엠블럼에, 모노 카메라는 앞유리에 위치해 있고, 차량은 물론 보행자까지 감지가 가능하다. 측면 상황을 모니터로 보여주는 레인와치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직분사 DOHC i-VTEC 엔진이 포함된 스포트 하이브리드 i-DCD(intelligent Dual Clutch Drive) 시스템이 탑재된다. 공인 연비는 JC08 모드로 리터당 25.0km이다. 동급에서 가장 좋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