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4월 글로벌 신차 판매 결과를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약 16만 4350대로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하면서 76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시장 별로는 유럽이 회복세를 보였다. 유럽시장의 경우 4월 7만 825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하면서 11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이 중 독일은 12.4% 증가한 2만 8844대로 16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영국은 1만 365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스페인은 17.6% 증가한 4827대로 28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이탈리아는 15% 증가한 6008대로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프랑스는 582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하면서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한, 중국 (홍콩 포함)은 4만 9576대로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은 1만 780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하면서 64개월 연속 증가했다. 

차종별 판매 실적은 신형모델이 출시된 'Q7'이 4월 약 8400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67.5% 증가했다. 모델 체인지된 'A4'도 전년 동월 대비 34.7% 증가한 3만 2100대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 

아우디의 2015년 세계 신차 판매실적은 사상 최고치였던 2014년의 기록을 경신한 180만 3250대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2016 년 1~4월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62만 100대. 아우디는 유럽과 미국의 성장률이 평균 시장 성장율을 넘어서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