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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제 23회 국제 자동차 안전기술회의서 NCAP 기술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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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5-31 22: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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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제 23회 국제 자동차 안전기술회의서 NCAP 기술 혁신상 수상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행자 에어백(Pedestrian Airbag)’이 지난 30일, ‘제 23회 국제 자동차 안전기술회의(23rd International Technical Conference on the Enhanced Safety of Vehicles)’에서 글로벌 ‘NCAP 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은 볼보자동차 안전센터의 수석 기술 전문가 ‘로타 야콥손(Lotta Jakobsson)’이 볼보자동차를 대표해 수상했다. 로타 야콥슨은 폐막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볼보자동차의 뛰어난 안전성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특히 세계최초로 The All New V40에 탑재된 보행자 에어백의 원리와 안전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로타 야콥손의 발표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중국은 25%, 유럽은14 %, 그리고 미국은 12%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국내의 경우는 오히려 더 심각한 수준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2년 국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의 37.6%가 보행자였다.

또한 그녀는, 심각한 보행자 사고의 대부분이 차량 보닛 하부의 엔진, 전면 유리 하단, 그리고 강성이 강한 A-필러에 머리가 부딪혀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보행자 에어백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행자 에어백은 다음과 같은 원리로 작동하게 된다. 전방에 탑재된 7개의 센서가 차량과 부딪힌 대상을 감지하고 그 대상이 사람으로 판단되면 즉시 제어장치로 신호를 전달한다. 보행자 감지 신호를 받은 차량 제어부는 보닛 후방의 핀을 풀어 보닛을 수직으로 약 10cm 상승시킨다. 보행자의 머리가 보닛 하부의 엔진에 직접 닿지 않도록 충격 완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와 동시에 전면 유리 하단부의 3분의 1과 양쪽 A필러를 감싼 ‘U’자 형태의 에어백을 팽창시키며, 유리 하단부와 A필러 모두를 감싸게 된다. 이로써, 충돌 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충격으로부터 보행자를 안전하게 보호하여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볼보 V40은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 받아, ‘2012 Euro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역사상 최고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8%의 기록을 나타내 경쟁 브랜드 대비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안전 지원 부문에서도 100%의 높은 점수를 획득, 동일 세그먼트 차량 중 가장 지능적이고 안전한 차로 평가 받았다. 또한, 2013년 들어 더욱 엄격해진 ‘2013 오스트랄라시아(Australasia) NCAP’ 충돌 테스트 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등 보행자 안전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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