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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A 클래스에 르노 엔진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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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2-19 00: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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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내게 될 신형 A 클래스의 파워트레인 한 개가 확정되었다. 다임러 그룹의 대변인이 미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동개발한 가솔린 엔진을 메르세데스의 소형 전륜구동 모델에 적용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다. 다임러 그룹은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와 함께 1.3L 신형 직분사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개발했는데, 공동개발을 진행한 만큼 이 엔진을 자사의 모델에 탑재할 수 있다.

 

이로써 새로운 엔진의 배기량은 1,330cc로 확실히 정해졌지만, 최고출력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이 엔진은 세팅에 따라 최고출력이 각각 115마력, 140마력, 160마력으로 나누어지기 때문이다. 변속기는 수동변속기 보다는 DCT 또는 자동변속기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메르세데스는 A 클래스 외에도 B, GLA, GLC에도 이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다임러 그룹과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의 협력은 7년 전부터 시작됐다. 이로 인해 현재 판매되고 있는 A 클래스에는 르노가 개발한 1.5L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있으며, 국내에는 판매되고 있지 않지만 1.6L 가솔린 엔진이 C 클래스에 탑재되어 있기도 하다. 메르세데스는 르노 캉구의 리뱃지 버전인 시탄(Citan)을 출시하기도 했으며, 스마트 포투와 포포, 르노 트윙고는 플랫폼을 공유한다. 두 그룹의 기술 및 플랫폼 공유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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