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유럽 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연간 판매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기아차의 올해 1~4월까지의 누계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36만5천여대를 기록했다. 특히, 하반기 현대기아차의 신차가 유럽시장에 대거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현대기아차의 유럽 시장 연간판매가 1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모델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준중형SUV 투싼과 스포티지가 각각 154,056대와 131,801대 판매되었으며, 소형 해치백 현대 i20가 102,484대, 준중형 해치백 현대 i30가 79,764대, 소형 해치백 기아 리오(국내명: 프라이드)가 72,688대, 현지 맞춤형 전략차종 씨드가 72,105대 판매되었다. 또한, 지난해현대기아차는 유럽 전동화차 시장에서 65,518대 판매를 판매했다. 유럽시장에서 판매되는 현대기아차의 전동화차량에는 쏘울EV, 투싼FCEV, K5 PHEV, 아이오닉 HEV, 니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