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와 토요타의 자회사인 다이하쓰가 신흥 시장을 겨냥하는 소형차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기로 계획을 발표했다. 새 회사는 2017년 1월에 설립될 예정이며, 다이하쓰가 소형차 제작 경험을 보태고 토요타가 지식과 다양한 자원을 보태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새 회사는 토요타의 지배를 받는 다이하쓰 등 다른 계열사들과는 전혀 다른 노선을 걷게 될 것이라고 한다. 주 운영은 다이하츠가 맡게 되지만 생산된 자동차에는 토요타의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토요타의 운영 방식을 바꾸는 모험이 될 것이라고 한다. 주 생산 품목은 다양한 형태의 경차와 소형차가 될 전망이다.

토요타는 새 회사를 통해 남미, 인도, 러시아 등 신흥 자동차 시장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길 원하고 있다. 최근 신흥 시장이 성장세 둔화로 인해 고통받고 있진 하지만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아직도 이 시장들이 판매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주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