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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2022년 말부터 트럭 생산 위해 장링자동차 자회사 인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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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8-24 19: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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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이 2021년 8월 23일, 2022년 말부터 현지 시장용 트럭을 생산하기 위해 중국의 Jiangling Motors Co의 자회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볼보트럭은 1934년부터 중국 시장에서 활동해 왔으며 지난 몇 년 동안 전자 상거래를 포함한 물류 서비스의 강력한 성장으로 인해 중국에서 볼보 트럭 판매가 급증했다. 2020년에는 4,500대 이상의 대형 볼보 트럭이 수입되어 중국 고객에게 배송됐다. 따라서 볼보트럭은 장기적인 볼보그룹 전략에 따라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보트럭은 산시성 타이위안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JMC Heavy Duty Vehicle Co를 7억 8,000만 위안(1억 2,040만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스탬핑, 용접, 운전실 제조, 도장 및 볼보 트럭의 최종 조립 공정이 있다. 투자 후 몇 년 이내에 이 공장은 연간 1만 5,000대의 볼보 트럭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며 이 능력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볼보트럭은 2022년 말부터 중국 현지 고객을 위해 타이위안에서 새로운 대형 볼보 FH, 볼보 FM 및 볼보 FMX 트럭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스카니아, 메르세데스-벤츠 등 다른 해외 트럭 제조사들도 2022년경부터 중국 현지화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다임러AG는 2022년부터 중국 합작회사 포톤 다임러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 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스카니아는 2020년대 말까지 투자를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국이 자동차 시장을 더욱 개방함에 따라 100% 소유 공장에서 트럭을 생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트럭, 버스 등 상용차 제조사가 중국 내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려면 2020년 7월 이전에 합작법인을 설립해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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