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내년에 신규 아시아 공장 오픈

포드가 아시아와 남미의 새 공장 계획을 밝혔다. 내년에 아시아 퍼시픽 지역에는 2개, 남미에는 하나의 신규 공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미국 내 생산 라인에도 5,000명을 신규로 고용하고 전 세계적으로는 23개의 뉴 모델도 출시한다.

포드에 따르면 2014년은 가장 공격적으로 신차를 출시하는 해가 된다. 특히 북미에는 16개의 신차 출시가 예고돼 있다. 여기에는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뉴 머스탱과 트랜짓 커넥트, 링컨 MKC 등이 있다. 신형 트랜짓은 내년 2분기부터 캔사스에 생산이 시작되며 포드는 라인 확대에 11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내년에는 창안 포드의 3번째 공장도 오픈한다. 이곳에서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변속기도 생산되며 충칭의 생산 라인은 30만대까지 늘어난다. 그리고 내년에는 2.3리터를 포함한 2개의 새 에코부스트 엔진도 선보일 계획이다.